[재림신문]심성애 원장 - 하늘의 식생활 이 땅에서부터[재림신문]심성애 원장 - 하늘의 식생활 이 땅에서부터

Posted at 2015.03.18 21:00 | Posted in VeganCook Story

지난 2014년 12월 4일에 심성애 원장님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하늘의 식생활 이 땅에서부터

맛있는 채식 연구하는 심성애 원장

기자가 심성애 원장(비건힐링쿡교육원)을 만난 건 1년여 전 ‘1일1식’이 한창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릴 때였다. 당시 기자는 1일1식의 장단점에 대해 조언해 줄 전문가를 찾던 중 심 원장을 만났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심 원장은 열정을 다해 다양한 시각으로 조언했다. 1년여가 흐른 시점에서 다시 만난 심 원장은 여전히 넘치는 에너지로 기자를 맞았다.
기자와 심 원장의 대화는 주저 없이 바로 본론을 향했다.

채식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실제 채식을 하는 사람의 수는 감소한 듯하다
공감한다. 시대가 더욱 바빠졌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요리해서 먹을 시간이 없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학교 마치고 학원 가는 잠깐 동안 김밥이나 햄버거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또 1인 가구의 수가 늘어난 것도 이유다. 혼자 사는 청년들이 요리하기란 쉽지 않다. 반조리 식품을 사먹거나 식당에서 시켜먹는 게 더 저렴하다.

그런데 사실 채식을 비롯한 건강식보다 일반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도 있지 않나?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입맛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의 경우 어려서부터 건강식을 먹였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을 기회가 무수히 많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건강식으로 길들여진 입맛을 찾아가더라.

입맛은 어려서 결정되는 건가?
그렇다. 내가 채식요리를 연구하게 된 계기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으로 맛있는 채식을 먹이고 싶어서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엄마의 손으로 만든 음식이다. 아이가 고기를 좋아하는 데 강제로 완전채식을 시키기는 어렵다.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맛있게 요리해 조금씩 입맛을 길들여 나가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조금 전에 얘기했듯이 요리해 먹이기 쉬운 시대는 아니다

일종의 딜레마다. 그래서 더욱 간단하고 손쉬운 채식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정말 바쁜 경우엔 버섯이나 야채를 질 좋은 소금만 살짝 뿌려 구워먹어도 좋다. 야채들을 찌개나 요리에 한꺼번에 넣으면 어우러져서 하나의 맛을 이룬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구우면 각 야채들의 맛을 여러 가지로 느낄 수 있다. 

요리 경험이 없는 사람에겐 간단한 요리도 험난하다. 그래서 인스턴트 요리를 이용한다
이해한다. 심지어 인스턴트 요리가 더 저렴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스턴트식품을 이용하다보면 우리의 건강은 어느 순간 큰 해를 입는다.
최근 예비부부세미나가 많이 열린다. 개인적으로 청년들이 결혼하기 전에 요리에 대해 어느 정도 배웠으면 한다. 입맛은 어렸을 때 결정되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겠나.
최근 들어 우리 재림성도보다도 채식을 철저하게 하는 이들이 많다. 동물을 사랑해서 또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채식을 선택하는 이들이다. 참 고귀한 선택이다.
재림성도들의 채식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하늘에서 예수님과 함께 살아갈 사람으로서 식생활을 이 땅에서부터 준비한다는 맘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지 내가 건강하기 위해서라는 생각보다 더욱 넓은 시각으로 채식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특히 엄마들에게 꾸준히 도전하시길 당부 드린다. 채식을 맛있게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만드는 건 일종의 도전이다. 끊임없이 연구하시길 바란다. 아이들의 성품과 건강이 엄마들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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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10.nayana.kr/~jlme0515/bbs/board.php?bo_table=B07&wr_id=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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